엑스포 기간 중 도내 4천여 JC회원가족 참여

울진JC(회장 신정섭)가 경북지역 4천여명 규모의 JC회원가족이 참가하는 2009년 제40차 경북지구JC회원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월28일 경주에서 열린 제98차 경북지구JC 임시총회에서 울진JC는 치열한 막판 경합을 펼친 영주와 고령을 큰 득표차로 누름으로써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되는 내년 8월 지구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울진JC는 이 날 경북지구JC 회장단과 상무위원, 36개 경북지역 JC 수석대표 등 1백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한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국제기준의 완벽한 엑스포 대공연장을 주대회장으로, 인근한 염전해수욕장을 부대회장으로 활용해 세계와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지구대회를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이 날 유치전에는 현역회원 외에 이부석 울진제이씨특우회 초대회장과 남상중 울진JC 역대회장 등 10여명의 JC 원로들이 함께 참여해 “2009년 여름휴가는 로하스 친환경의 고장 울진으로 오라”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정섭 회장은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회원들과 선배, 그리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울진군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진의 가치를 경북지구JC 회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제27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12년만에 빅이벤트를 유치하게 된 울진JC는 유치홍보에 돌입한 올해 초부터 도내 36개 JC 사무국을 일일이 방문해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와 지구대회 동시개최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1박2일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경북지구JC 회원대회는 도내 JC 회원가족 전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엑스포공원과 염전해수욕장 일대에서 본대회와 우정의밤, 해양레포츠한마당, 회원자녀백일장, 도지사초청만찬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이 날 임시총회에서는 2007년 남울진JC 회장을 지낸 장기욱 현 경북지구JC 감사가 차기 상임부회장에, 신정섭 울진JC회장이 차기 감사에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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