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인경)는 12월20일 실시된 울진고등학교 학생회장선거에 터치스크린 전자투개표시스템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선관위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전자투·개표시스템은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공직선거에 도입시 선거인명부가 전국망으로 공유되어 유권자들은 주소지를 벗어나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온라인으로 연결시키지 않고 각각 별개의 오프라인 형식으로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해킹 등 투표결과의 조작이 불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터치스크린 투표를 체험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쉽고 편리하다며 신기해했으며, 전자개표시스템을 활용한 개표(투표자수, 514명)는 한표의 무효표도 없이 5분만에 끝이 났다.

울진군선관위는 앞으로도 각급 학교민간단체 등 생활주변 선거에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