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디자인 일러스터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순정씨가 제2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부분에서 입선하는 경사를 맞았다.

지역 작가로서는 국전 디자인부분 최초 입상을 기록한 엄씨는 7조각의 작은 그림을 모은 모자이크 형태의 작품 ‘일기를 쓰다’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그림일기 쓰듯 담았다”며 “4년째 도전만에 입선하게돼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그동안 울진미협 회원으로 활동하며 크고 작은 전시회에 꾸준히 작품을 선보인 엄씨는 내년 8월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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