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Census)가 이달 22일부터 실시된다.

이 조사는 국가통계 중 규모가 가장 큰 전수조사로 11만 9천명의 조사인력과 1308억원의 정부예산이 소요되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성공적인 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

사회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고 각종 범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한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인터넷 조사율 30% 확대 실시이다. 정보통신 발달로 가구의 인터넷 보급률(81.2% :2009.5)이 높아져 인터넷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22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www.census.go.kr) 실시하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방문조사를 하게 된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정책 수립과정에서 기초 자료로 쓰이고, 다양한 사회지표 작성에 활용된다. 또한 연구소의 각종 연구 활동과 민간기업의 마켓팅전략 수립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필요에 따라 개개인이 사용할 수 있다.

조사원이 여러분의 가정을 방문 할 경우 다소 번거롭지만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바른 응답을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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