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경제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국가간 경제전쟁 대열에서 낙오하지 않으려면 신속한 상황분석으로 선제적 전략수립은 필수적이다.

종전 조사별로 시기가 상이하여 동일시점에 전체산업에 대한 비교분석이 사실상 어려웠던 통계조사를 전반적인 정비를 통하여 동일시점에 조사함으로서 조사별 통계 간 비교성과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사업체 응답부담 경감 및 예산 절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총조사는 지난 해 1년을 대상으로 전국 약 33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공무원 2천여명과 조사원 2만 2천여명이 동원되는 대규모조사다.

본조사는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25일간 실시한다. 특히,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인터넷조사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본조사 보다 앞서 시행한다.

지난해 전국민이 함께한 “2010인구주택총조사”시 인터넷조사 참여율이 47.9%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IT강국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조사의 효율성과 비용절감에 큰 몫을 했다는데 대하여 자부심을 느낀다.

통계청은 통계 공급자 입장에 앞서 통계응답자와 이용자 입장에 서서 󰡐어떻게 하면 응답하는 국민들에게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정책수요를 뒷받침하는 통계조사를 할 수 있을까?󰡑,󰡐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통계를 제공할 수 있을까?󰡑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안을 찾는다고 해도 통계 응답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 바로 통계생산이다. 통계조사에 응답하는 것은 나보다 우리 사회와 나라를 위해 기여하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사업체에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동 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으로 이번 경제총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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