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소곡리 출신으로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해 온 김인택(56·간부후보 29기) 치안감이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23일 내정됐다.

김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소곡초, 울진중을 거쳐 경북공고와 동국대 경찰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총경승진 후 의성서장과 영주서장, 방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경무관 승진 이후 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과 서울경찰청 경무관으로 근무했으며, 2010년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생활안전국장과 경남지방경찰청장(2010.12.2)으로 재직해 왔다.

김 치안감은 치안정감인 주상용 전 서울지방경창청장에 이어 울진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치안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친화력과 통솔력이 좋아 평소 따르는 경찰 후배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화 여사와 1남2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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