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로 재능나눔 열심인 민숙진원장

다채로운 벨리댄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재능나눔 봉사를 펼치는 탑벨리댄스 원장 민숙진(여)씨를 만났다.

"때론 작은 실내무대에서 어르신들 바로 앞에서 노출된 무대복 때문에 보는 시각들이 어떨지 염려 될 때도 있어요."

아직 순수한 시골이라 벨리댄스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그 시선들이 염려되는 부분이다.

민씨는 경남 양산 출신으로 경주여중·고와 대구보건대학 안경광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에서 안경사로 직장 생활을 한 뒤 포항에서 취미생활로 벨리를 시작하게 되어 2005년 강사자격증을 취득하였다. 2년 동안 강사생활을 거친 뒤 남편이 울진에 사업장을 차리면서 울진에 벨리댄스의 터전을 잡게되었다.  

기간은 얼마 안 되었지만 울진예진소리, 연예인협회와 같이 공유하며 울진군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벨리댄스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직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엑스포처럼 큰 행사를 통해 벨리댄스를 부각시키고 싶다"는 민씨는 "울진에서 전국대회도 개최해 울진을 알리는데 한 몫 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사반, 취미반, 공연반, 어린이반 등을 운영하는 학원 원장이기도한 민씨는 "잘 다듬어진 벨리댄스를 보면서 맘껏 기뻐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문화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씨는 "벨리댄스는 몸의 유연성을 키워주고, 건강한 체질로 변화시키는 좋은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할 수 있다"며 "댄스의 기쁨과 더불어 훌륭한 운동으로서의 벨리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수상경력 : 2009년 한국밸리댄스협회대회 초등부단체 금상 / 코리안 컵 벨리댄스 경연대회 초등부고학년단체 1위, 유치부단체 2위 / 10년 7월 전국무용경연대회 및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대회 국회의장상, 장관상 /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 경북도지사 우수상 / 11년9월 국제실용무용협회 특별상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