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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울진군민회가 4월23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제22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4천여명의 재경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재경체육대회는 “울진”이라는 말 한마디에도 울고, 웃는 출향인들의 한바탕 잔치였다.재경울진군민회는 탄탄한 조직과 함께 늘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로 다른 지역의 유사한 모임을 압도하고 있다.많은 서울 출향인들은 재경군민회와 산하 각 읍·면민회를 통
사설/기고
울진21
200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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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이 말을 바꾸었다.윤장관은 지난 4월19일 울진핵투위 황성섭상임과 황윤길집행을 만난 자리에서 “울진은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불과 5일이 지난 24일 반핵국민행동 단식농성장을 찾은 윤장관이 “울진에서 자발적으로 유치를 희망할 때는 동일한 기회를 주겠다”는 발언을 해 지역이 다시 혼란에 빠졌다.울진군은 군수는 물론 군의
사설/기고
울진21
200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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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핵폐기장 건설을 제안한다.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다룰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지 않다. 얼마나 안전한 것이 안전한 것인가? 라고 되물을 때 만약 ’안전‘이 전혀 위험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면, 대답은 ‘불가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안전도가 수용가능성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핵폐기장 과제는, 과학기술적인 접근만으로는 설득하기 어려
사설/기고
박영무 교수
20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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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월15일 국무회의를 통해 양성자가속기센터를 핵폐기장과 연계해 처리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핵폐기장을 유치하는 지역에 양성자가속기를 주겠다는 얘기로 판단된다.정부는 2002년 12월 양성자가속기 유치공고를 통해 4월말 후보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핵폐기장 연계결정을 내림으로써 스스로 지금까지 진행해온 일련의 후보지 선정작업을 백지화 시킨 것이다.1
사설/기고
울진21
20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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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드디어 윤진식 산자부장관이 “전국 4개 핵폐기장 후보지역에서 울진을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처사로 환영한다. 정부는 산포부지를 해제 하는 조건으로 울진군에게 덕천리 신규 원전부지를 강요했다. 당시의 상황이 어찌 되었던 정부는 행정공문서를 통해 핵 관련시설을 울진에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바 있다.
사설/기고
울진21
20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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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 방송된 포항 MBC 핵폐기장 관련 공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온 핵폐기장 추진측의 환경기술원 윤시태 부장의 주장에 의하면, 그 동안 정부가 울진지역에는 핵폐기장을 건설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약속하고도 울진이 핵폐기장 후보지에 포함된 것은 유치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울진이 핵폐기장 후보지에 포함된 것은 울진군민들
사설/기고
이규봉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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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과 영덕이 지난 2월 4일에 정부에서 발표한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후보 부지에 포함되었다. 이후 도내 일부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아무리 국책사업이라도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정부와 사업자인 한수원에서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이 “절대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시설”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안심시키려 하고 있다
사설/기고
송명재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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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1」3월15일자 ‘비판의 오류’ 내용을 보니 기가 막힌다. 필자가 150여 곳의 왜곡과 삭제 등을 지적한 것은 신간군지에서 150여 곳은 부실한 탐구로 인해 소외되어 인멸될 것을 알려준 것이다. 2001년 2월 발간인데 1년 이상 정오표도 발간하지 않던 집필진들은 필자가 「울진신문」2002년 3월 30일자에 ‘새로나온 군지를 파기 처분하라’의 포괄
사설/기고
장상배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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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사나 시․군지와 같은 향토사의 분량이 늘어나는 것은 한 지역의 역사를 다각도에서 조명해 보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만의 아집(我執)이 강한 결론을 도출하는 경향이 강할 경우 해당 지역만의 홍보자료 정도의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극복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가 작용한 결과의 소산이기도 하
사설/기고
울진군지집필위원회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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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이 어김없이 공개됐다.그러나 이를 보는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정일순 군의회의장과 도의원 3명은 재산변동사항이 없다고 신고했다. 실비에 해당하는 경비만을 수령하는 무보수 도․군의원들은 당선 이후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또한 침체의 일로를 걷는 경기를 생각하면 정치인들이나 일반 주민
사설/기고
울진21
200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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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는 4월3일 개최된 제1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이는 1998년 4월 최초로 입법예고된 이후 5년만의 일로, 4기의 원전가동과 함께 2기의 원전이 건설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크고 작은 사고에 대해 주민이 직접 감시와 감독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다.하지만 군수
사설/기고
울진21
200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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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는 향토사 또는 읍지라 한다. 읍지는 한 고을의 역사, 지리, 풍속, 산물, 문화 등의 연혁을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국가사나 중앙사를 준거로 하여”는 부당하다.중앙사를 꼭 필요로 할 때에는 요점만 간명하게 발초하는 것이다. 고로 향토사는 연혁사가 변천되어 온 내력 등을 기록하고 새로운 문화창달을 이룩하는 과정이다. 중앙사가 있고 향토사가 있는 것
사설/기고
장상배
200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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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서 인쇄를 해 본 분이라면 아무리 신경을 써도 오․탈자가 나온다는 사실은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 자신이 잘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인쇄과정에서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인쇄된 후에 정오표를 만들어 오․탈자가 있었음을 알려준다. 실제 「울진신문」에 실린 장상배선생님의 글에서도 오․탈자가 나와서 정오표를 첨부한
사설/기고
울진군지집필위원회
200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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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년 뒤를 내다볼 수 없는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화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는 작금을 가리켜 학자들은 글로벌화 시대라고 한다.글로벌화는 IT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그 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에서 홍수처럼 밀려 들고있는 정보는 유익과 해악을 가릴 여유를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역사의 한 획을 긋고도 남음이 있다.민족성
사설/기고
울진21
200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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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詞 李能晟(전 재경군민회장)白巖山 靈峰에는 구름이 놀고神秘의 溫泉場에 觀光客 많다모르골 땜을 막아 들녁적시니面民의 가슴마다 幸福을 심고豊饒롭고 살기좋은 溫井이라네九珠(구슬)嶺 선실골에 神仙이놀고진텃재 鄕岩館은 우리의 자랑麒麟山 씨름터는 어디에 있나廣興寺 절골에서 鍾소리나며風景도 좋을시고 溫井이라네西華山 왯골에는 글소리 높고夢岩에 큰소나무 白笠翁에 忠節講學
사설/기고
서울 이능성
200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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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핵폐기장 건설반대를 위한 군민총궐기대회가 열린 후 군청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에서는 각 단체의 릴레이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군민 3천명이 모여 시위를 하고 지방자치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군의원 전원의 삭발식이 이어졌다.시위에 참가한 주민들은 모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핵폐기장 결사반대' "정부는 울진에 핵폐기장 종식을 선언했던 약속을 지켜라'
사설/기고
울진21
2003.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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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이 옛고을은 정든 내 고향 간곳마다 산과들에 고적도 많아.....♬ 울진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리운 내 고향 울진! 어릴 적 함께 뛰어놀던 동무들이 그립고, 눈을 감아도 선하게 그려지는 고향산천! 물 맑고 인심 좋던 울진에 또다시 핵폐기장 문제로 시끄럽다는 말을 들으니 가슴이 아프기만 하다. 하지만 핵폐기장 건설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
사설/기고
용수정 기자
200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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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핵폐기장 건설반대를 위한 군민총궐기대회가 열린 후 군청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에서는 각 단체의 릴레이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군민 3천명이 모여 시위를 하고 지방자치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군의원 전원의 삭발식이 이어졌다.모처름 울진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왔고 쌀쌀한 날씨에 3층 옥상으로 길거리로 차량위로 카메라맨들은 분주히 뛰어 다녔다.그들이 있
사설/기고
울진21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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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연말에 울진군청 실․과장 회의에서 금강소나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이름을 하나로 통일하여 부른다면서 「울진소나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그 뒤 2000년과 2001년에 걸쳐 두 번이나 「울진소나무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 있다. 그때 발표된 유인물 표제에는 울진소나무라는 말을 사용하였으나 내용은 금강송에 대한 연구였다. 논문
사설/기고
원용수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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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선거는 노무현 후보의 박빙의 승리로 막을 내렸으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미사일 발사 재개 선언으로 한반도가 또다시 세계뉴스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미선이와 효순이의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전 국민들의 촛불시위는 노무현 당선자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SOFA협정이 상호 대등한 관계로의 개정시까지 정례적인 시
사설/기고
전호산
2003.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