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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김용수군수의 공약사항인 세계친환경농업박람회를 2005년 울진에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기본계획 용역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만도 수십억원의 예산을 친환경농업 육성에 투자할 예정이다.또 국내 최초로 계약재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용역조사에 따라 선정된 근남면과 원남면 등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원
사설/기고
울진21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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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 정부와 한수원(주)이 기어이 울진지역을 핵폐기장 후보부지로 발표했다.정부는 1994년 6월 1일, 1999년 4월3일, 2000년 6월28일 등 3차례에 거쳐 행정공문을 통해 “울진군에는 핵폐기장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7쪽에 달하는 산자부와 한수
사설/기고
울진21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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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각성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울진군지 집필위원회 자승자박하는 변명이 더욱 한심하다. 정의롭지 못한 집필위원회에서는 계속 군민을 우롱기만 하고 있다. 공평성 상실의 원칙 없는 준거는 약한 자에 적용되고 비리에 무용지물이다. 잡동사니의 내용과 울진군지와 무관한 것들을 베껴놓고도 군민을 농필 호도하는 후안무치의 행위라 아니라 할 수 없다.▶국내에서 제일가는
사설/기고
죽변면 장상배
200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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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후보지에 우리지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또 다시 울진은 술렁이고 있다. 길거리에 걸린 자생단체 이름의 수백개에 이르는 핵폐기장, 핵단지화반대 현수막은 울진군민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1991년과 1994년 울진지역 핵폐기장, 핵발전소 반대 운동은 지역애향운동과 반핵평화운동으로 전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연구대상이 될 정도로
사설/기고
울진읍 이규봉
200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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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 지자체 간의 개발, 홍보노력이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다.울진을 천혜의 관광지라고 하나 각 지자체의 끊임없는 관광자원 개발노력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뾰족이 내세울만한 것이 없어져간다는 게 울진 안팎의 지적이다.1월3일 대다수의 방송사와 중앙일간지들은 산림청 임업연구원에 의해 발
사설/기고
울진21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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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또 영덕대게와의 전쟁이 시작됐다.영덕군에서 영덕대게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대게백서」를 출판했다.이 책은 전국의 문화원과 도서관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도서관으로 퍼져나갈 것인데 우리나라 최초의 대게백서라는 것을 감안하면 울진대게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클 수 밖에 없다.“발 달린 대게는 하룻밤에 천리를 가고, 발 없는 대게는 만리를 간다”
사설/기고
정돌만(후포면)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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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의 결성을 환영하며, 울진인의 자존심과 조상이 물려준 이 땅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박수를 보낸다.울진군민들은 지난 1994년 핵폐기장 망령에 맞서 전례가 없던 대단결을 통해 이를 몰아내고, 당시 정부로부터 핵폐기장을 울진지역에 설치하지 않겠다는 항복문서를 받아낸 바 있다.그 후로도 정부는 수차례 "울진은 핵폐기장 유치후보지
사설/기고
울진21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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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지상이나 TV 화면에 대선 다음으로 많이 다루는 사건이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사망사건"과 관련해 "미군 2명이 무죄평결"을 받은데 대해 말이 많다.불공평한 「대한민국과 아메리카 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약칭 SOFA(States of Forces Agreement)」로
사설/기고
울진읍 전호산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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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핵폐기물처리장의 후보지 선정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핵발전으로 인해 생성되는 핵폐기물 가운데는 거의 영구적으로 방사능물질을 유출시키는 치명적인 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도 고준위 핵폐기물을 영구 수용하는 시설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정부와 한수원은 많은 핵선진국에서도 지층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으로 인해
사설/기고
울진21
200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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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어려운 농가의 경제적 활로를 개척하고자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박람회」 개최 추진에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환영한다.경상북도와 행정자치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울진엑스포 개최가 희망적이다.울진군은 12월20일 울진엑스포 추진을 위한 “행사 방향설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의뢰에 관한 중간보고회를 가진 바
사설/기고
울진21
200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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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면 전역에서 기성항 모래 준설을 요구하고 있다.모래의 퇴적으로 가장 불편을 겪는 사람들은 기성항 인근 주민들로 방파제 안쪽의 70% 이상이 모래로 꽉 차있어 항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지 오래다.기성항에 배를 댈 수 없어 이웃동네인 구산항이나 사동항에 정박해야 하기 때문에 조업은 물론이고 그물 손질 등 준비작업에도 어김없이 차량으로 도구를 날라야 하는 등
사설/기고
울진21
200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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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젖줄인 왕피천에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왕피천을 떠난지 3∼4년간 저 멀리 떨어진 바다 오호츠크해와 베링해를 무대로 수만km를 떠돌던 연어들이 일생을 마감하기 위해 고향인 왕피천으로 돌아온 것이다. 강물은 그침 없이 흘러가고 우리의 고향도 덧없기는 마찬가진데 연어는 어미가 그랬고 또 그 어미가 그랬던 것처럼 종족 보존을 위한 알을 낳기 위해 올해도
사설/기고
전호산
200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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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울진원전 3호기에서 이틀 뒤 방사선 백색비상이 발령되더니 닷새 뒤에는 원자로 격납건물에서 작업자 109명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일어나, 울진원전 종사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초긴장상태로 몰고 갔다.물론 울진원전측에서는 인터뷰와 해명자료등을 통해 사고·고장등급의 잠정분류등급에도 해당사항이 없고, 원자로의 안정성과는
사설/기고
울진21
200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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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울진의료원이 내년 1월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대도시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갈망해온 울진군민의 숙원이던 울진의료원이 드디어 그 닻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후포에 있는 모병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울진 의료환경의 현주소이고보니 작은 사고나 질병에도 2~3시간씩 차를 타고 인근 도시의 병원을 찾는 것이 일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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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1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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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선을 40여일 앞둔 지금 정계의 최대 쟁점은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간의 단일화 문제다. 단일화론은 아주 초보적인 정치공학적 계산에서 출발한다고 하겠다. 이회창후보를 꺾으려면 노·정후보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단순논리이다. 3명이 모두 나설 경우 이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 여론조사 지표가 그 근거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견고해 보이는 논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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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산
200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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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백악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이 비밀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중이라는 사실을 미국측에 시인”했으며 “북한의 핵개발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1994년 제네바 기본합의를 실질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16일 제임스 켈리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이 달 초 미국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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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전호산
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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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00년 6월13일 김대중 대통령과 그 일행이 탑승한 대한민국의 국적기가 금단의 땅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여 북녘동포들의 열렬한 환영과,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북한의 최고실력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항영접을 하는 모습을 TV로 시청하면서, 7천만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이 금방이라도 실현될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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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전호산
200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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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년 방사능 밀폐제 부실시공 의혹 제기 당시 한전 및 울진원전측은 자체 홍보지와 일부 지역언론을 철저히 이용해가며 "오로지 원전에 불만을 품은 세력들의 허위에 찬 제보일 따름"이라고 주장했고, 1년 뒤 감사원 감사에서 대부분의 제보가 사실로 드러났을 때도 여전히 주민들에게 철저히 그 사실을 숨겨왔지만, 끝내 그런 사실은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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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1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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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 딸을 둔 48세의 엄마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의 늦둥이 아들이 있구요.그 아들 녀석의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를 맞은 오늘 바쁜 모두를 접어놓고 새벽같이 일어나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했었지요.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회 때만 되면 내 것 인양 찾는 학교 교정의 그늘에 돗자리를 펼쳤습니다.이겨라! 힘내라! 악대부의 연주 소리와 함께 축제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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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김순자
200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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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는 9월4일 울진원전을 항의 방문해 울진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세관손상등에 관한 경위설명을 듣고, 건설현장등을 둘러봤으나 이런 사실을 아는 군민은 전무하다.그도 그럴 것이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울진군의회는 항의방문 결과에 대한 자료조차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면 4대 울진군의회 의원들을 믿고 선택한 7만 울진군민들에게는 어떤 자료들을
사설/기고
울진21
2002.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