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완연한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2010 울진 소광리 연합 라이딩 축제’가 열려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울진군자전거연합회 울진MTB동호회(회장 명기홍)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1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이 하나로 뭉쳤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은 10월23일 시흥시 울진군민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이대연씨를 선임했다. 창립 총회에는 김용승 재경울진군민회 수석부회장과 류상우 재시흥시 영남 연합향우회장, 출향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며 단결된 울진인의 힘을 다짐했다. 이대연 초대회장은 “적극적
‘제8회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10월 31일 후포해수욕장 해안도로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수영 1.5km․사이클 40km․달리기 10km 등 총 51.5km를 순서대로 치르는 ‘동호인․고등부’, 수영 400m․사이클 5km․달리기 2km &lsquo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의 싱싱싱(sing sing sing)' 공연이 10월 29일 저녁 7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즈 명곡들을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재즈파크 빅밴드’와 재즈싱어로 변신한 인기가수 유열이 협연을 선사한다. 우리 귀에 친숙한 재즈의 고전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토원 신동수선생의 달항아리전시회 - 11월7일까지가을색이 완연한 불영사에 축제가 열렸다. 제2회 불영사 사찰음식 문화향연 및 산사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포장하지 않은 우리의 것 그대로가 문화관광의 소중한 자원임을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풍성한 사찰음식이 넉넉하게 준비되었고, 산사에서 울려퍼진 음악에 사람들은 너도 나도 취했다. 토원 신동
지역의 향토 예술인들이 향토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진우리소리연구회를 창단했다. 창단식은 10월25일 울진읍 장수가든에서 임광원 군수와 장용훈 장시원 백정례 군의원, 남문열 문화원장, 회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초대회장에는 이은정씨(경기민요, 울진읍 미목 공방 용화정씨 부인)가 중임을 맡
‘모든 노인을 내 부모와 같이’라는 기치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 경로위안 대잔치가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역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청지회원 모두가 몸소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봉사하는 경로위안 잔치는 25일 울진군 전역에서 모인 노인 1,200여명이 군민체육관에서 점심과 다과,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노래자랑을 즐기며 하루하루 반
죽변면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돼 온 죽변면복지센터 건립에 대해 군이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히자 죽변면발전협의회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죽변면 발전협의회(회장 윤영복, 이하 죽발협)는 간담회의 절차와 지난 3년간 진행된 사업에 대한 행정의 연속성 등을 따져 물으며, 군의 사업 재검토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시위까지 계획하고 있어 그 해결에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10월15일 죽면면사무회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죽변면복지센터 재검토에 대한 주민 간담회에는 임광원 군수와 해당 실과장들이 배석했고, 죽발협 관계자와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공방이 오고갔다.윤영복 회장은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면 최소한 일주일 전부터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상례인데 어제(14일 오전) 아침에 문자를 통해 연락한 것은 절차상의 문제점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죽변면복지센터는 죽변면민들의 의견을 통해 결정된 것인데 공문 한 장으로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것이 과연 정당한 행정이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임광원 군수는 죽변면복지센터의 전면 재검토 이유에 대해 3가지로 압축했다. “먼저 죽변면복지센터가 들어설 봉평해수욕장의 부지가 공유재산(국공유지)이어서 행정목적 외에는 영구시설이 불가능하다. 둘째 복지센터를 건립 후 기부채납하는 경우에는 행정이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기부채납 받을 수 없고, 운영을 함에 있어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 예측할 수 없기에 기부채납을 받을 수 없다. 끝으로 복지센터에 대한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지어서는 안된다. 즉 그동안의 추진이 어떻게 진행되었던지 간에 중단하고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10월6일자 공문을 통해 ‘토지사용 불허 통보’라는 제목 하에 “죽변면 복지센터 건립부지는 공유재산으로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7조,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건물 교량 등 구조물과 그 밖의 영구시설물을 축조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또한 기부하려는 재산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기 곤란하고 필요로 하지 아니하는 재산으로 기부채납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토지 사용이 불가함을 알린다”고 통보한바 있다.그러나 전찬걸 도의원은 “죽변면복지센터는 타 읍면에 비해 죽변면이 시설이 부족했기에 시작됐다. 3년간 추진되어 오던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옳지 않으며, 군수가 바뀌었다고 그런 흐름까지 바뀌는 것 같은 뉘앙스가 있다”며, “이 사업이 죽변면민들이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정한 것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며, 원점으로 돌아가면 예산부분에 있어서도 일부 혼동의 우려가 있다. 또 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해지면 그 자체가 군민들의 수입이 되고 복지가 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죽발협 관계자는 “일부 주민의 반대의견이 죽변면민의 전체 의견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은 옳지 않으며, 복지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사람들(요식업자)의 서명 역시 2008년 8월에 제출된 것을 그대로 복사해 다시 지난 9월에 제출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설명회장에서는 군의 복지센터 전면 재검토에 대한 입장이 명확해지자, 주민들이 언성을 높이며 거칠게 항의하자 임 군수와 실과장들이 서둘러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설명회 다음날인 16일 죽변면 곳곳에는 군 행정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게첨되기도 했으며, 죽발협은 울진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내기도 했다. 죽변면복지센터는 죽변면번영회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난 2007년 4월 50여억원의 사업비(사업자 지원금 33억원, 원전특별지원금 17억원)를 군 예산에 편성해 죽변면 봉평해수욕장 일원에 5,800㎡의 부지를 확보했다. 그 후 설계검토 후 총 필요예산 113억원 중 원전특별지원금, 보조금 등 90여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울진 출신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준승원장이 울진군을 찾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했다.10월 15일 엑스포영상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원장은 ‘과학기술 미래비젼과 전략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늘날 국가 경쟁력의 가장 큰 원천은 창조적인 과학기술지식”이라며 “이를 창출․활용̶
울진군은 5년마다 실시되는 범국가적인 대규모사업인 201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본부 구성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11. 1 ~ 11. 15(15일간) 실시되며, 사전준비조사 3일(10. 19 ~ 10. 21)과 방문조사 시작 전에 인터넷조사(10.22 ~ 10.31)까지 합하면 총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울진경찰서(서장 이준식)에 6명의 새내기 순경이 배치됐다.이준식 서장은 18일 오후 강병찬(죽변파출소), 김광일ㆍ김재훈(울진파출소), 박동길(근남파출소), 김태년ㆍ정미라(후포파출소) 등 신임 순경들을 만나 격려했다.이 서장은 “험난한 경쟁을 통해 경찰관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첫 발령지인 울진에서 명품치안을 위해 노력하여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10월18일 제9회 산의 날을 맞아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경북 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는 산림사업 진흥과 산림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금년이 산에서 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가는 첫 해임을 선언했다. 경북도는 경북의 산림
울진소방서 119 구조대는 최근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산악위치표지판과 헬리패드 정비에 나섰다. 울진소방서 구조대는 위치표지판을 점검해 훼손되거나 소실된 위치 표지판을 모두 교체하고 헬리패드 주변의 헬기 착륙 시 장애가 될 수 있는 나뭇가지 등을 제거했다.산악위치 표지판은 응봉산, 통고산, 백암산의 주요 등산로에 101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고발
지역의 자랑인 천년고찰 불영사에서 사찰음식 문화향연 및 산사음악회가 열린다.10월 23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릴 사찰음식 문화향연에는 108가지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다.사찰음식은 오신채라고 불리는 마늘, 부추, 파, 달래, 흥거 등을 사용하지 않아 먹기에는 좀 심심할 수 있지만 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을 잘 살려 화학조미료와 강한 맛에 길들여진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25일부터 9월24일까지 5개월간 농업기술센터내 실증시험 연구포장에서 동애등에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와 무항생제 토종닭 현장적응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동애등에’는 분류학적으로 파리목 동애등에과이며 파리와는 달리 음식물을 섭식 후 역류시키지 않아 병을 매개시키지 않는 익충으로, 유충
울진초등학교가 2012년 5월25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위해 '울진초등학교 개교 1백주년 준비위원회'가 지난해 발족돼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9월25일에 열린 체육대회에는 기대 이하의 동문들이 참석해 아쉬움과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준비위원회 이종헌(48회 졸업) 집행위원장을 만나 100주년에 대한 의미와 진행과정, 주요
[언제나 친구를 위했고, 언제나 이웃을 위했고, 언제나 남보다 먼저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 총 나가라 활 나가라 빠른 계산을 했고, 언제나 남의 일이라면 오지랖 넓게 앞장섰고, 다정도 병이라는 소리를 이름만큼 들어가며 자신을 챙기지 못했고, 자신을 아끼지 않는 이가 여기 있다. (석양의 아름다운 노을빛이 어느 대포집의 지붕을 노랗게 수놓을 때)] - 각이형.
기성면 구산리와 평해읍 월송리 경계지점 하천 부근에 아담한 비각이 하나있다. 이 비각 안에는 희뿌연 색깔의 석비 1기가 세워져 있는데 이 비석이「북천교비(北川橋碑)」이다. 커브길에 있다 보니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별 관심없이 지나치고 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400년이나 된 매우 귀중한 비석이다.크기는 높이 187cm, 너비 64cm, 두께 18cm로 조
8개 대안사업 일괄타결 금액 온도차 너무 커 울진군 "5천억원 달라" 한수원 "6백억원이면 충분"신울진원전 1,2호기 건설이 지난 4월 부지정지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함에 따라 군과 한수원이 10년 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8개 대안사업(14개 선결조항)이 조속하게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와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10월 11일 미소금융사업 추진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진군은 SK미소금융재단과의 상호 협력으로 미소 금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SK미소금융재단에서는 지난 9월 8일부터 지역에서 첫 순회 상담을 실시한 이후 큰 호응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