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불영계곡이 붉게 물들었다.어느 해 보다 한층 더 아름답게 물든 불영계곡의 가을 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웅장한 맛에 한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불영계곡은 사람의 손이 잘 닫지 않는 깊은 곳에 숨어 있기에 훨씬 더 애틋하다.사진제공 : 울진군청
울진이 오징어 풍년을 맞았다.울진 근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죽변항과 후포항등에는 수백척의 배들로 넘쳐나고 있다.13일 현재 위판실적이 11,820톤(193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가량의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인경)는 오는 10월 14일 실시하는 후포농업협동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특정 입후보예정자 A씨의 당선을 위하여 현금 20만원을 제공하며 조합원에게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선거운동원 정모씨(63세, 후포면)를 23일 울진경찰서에 고발했다. 정모씨는 입후보예정자인 A씨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권자인 C씨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현금 20만
승진4급 승진 : 민명강 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장5급 승진 : 이완식 자치행정과(엑스포조직위원회파견) / 김선원 농촌지도과장직무대리7급 승진 : 배미애 자치행정과 / 김병성 사회복지과 / 권기욱 환경보호과 / 박근모 도시행정과 / 조순래 산림녹지과 / 이승희 북면 / 이남희 원남면8급 승진 : 황용희 북면 / 김길현 세무회계과 / 전동성 사회복지과 / 황규영
9월9일 준공식을 가진 읍내3리 제방도로. 월변동회가 나서 “갓길 주·정차 안하기”운동을 펼친 결과 좁은 2차로의 길이 마치 4차선이라도 된 것 처럼 시원하게 열려있다.
올해 울진지역은 태풍 등 큰 비 피해가 없었는데다 가을 날씨마저 화창해 대풍년을 예고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조․중생종 벼품종은 출수가 3~4일 정도 앞당겨졌으며, 8월 중․하순의 잦은 강우로 중․만생종(새추청벼)은 출수가 2~3일 지연되고 있으나 전체적인
울진경찰서(서장 김기출)는 9월1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남부지구대 경위 최영진 등 8명에 대한 승진자 신고식을 실시했다. 승진자 : 경위 : 남부지구대 최영진, 서면파출소 김영철, 수사과 김인술 / 경사 : 중부지구대 권규환 / 경장 : 죽변파출소 이길영, 생활안전교통과 정대용, 북면파출소 최두성, 북면파출소 이재목
우주인 고산씨 울진에서 강연한국 최초 우주인 2인으로 선발돼 13개월간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인 훈련과정을 소화한바 있는 우주인 고산(31세)씨가 9월3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지역 청소년들을 만났다. 고산씨는 이 날 청소년과 학부모 등 9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통해 우주인 훈련 과정과 에피소드와 함께 기초과학과 우주개발의 중요성 등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울진지구회(회장 오계석 죽변수협장)는 7월12일부터 이틀간 성류굴종합운동장과 울진중학교 일원에서 제2회 우리진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중고생으로 구성된 18개팀이 참여한 경기에서 오계석 지구회장은 “참가 선수들 모두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기출)는 7월8일을 기해 15명에 대한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경사 신유경 경비작전계 → 경무계장직무대리 △경위 유환순 지능범죄수사팀장 → 교통조사계장 △경사 김인술(승진) 지능범죄수사팀 → 수사지원팀장 △경위 김진규 교통조사계장 → 지능범죄수사팀장 △경위 장문봉 북면파출소장 → 정보보안계장 △경
17일 울진소방서를 찾은 월송 예능어린이집 원생들이 물소화기를 통해 화재진압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과 늠름한 소방관 아저씨들의 모습이 정겹다.
국립수산과학원 영덕수산사무소(소장 손종철)는 도시인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업인들의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인터넷 이용의 생활화를 통한 정보화 마인드 확산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제5회 어업인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8월 22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어촌에서 80여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에 따라 울진군은 예방적 차원에서 친환경 벼 농사중 48%를 차지하는 오리농법을 우렁이 농법으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농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13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AI 대책과 관련한 간부회의를 열고 친환경특수농업단지내의 오리농법을 우렁이 농법으로 변경하고 오지인 한농복구회(울진군 서면)의 가금류 2만8천여마리
어버이 날 하루 전인 5월 7일 11시 30분 경 바다가 보고 싶어 찾아 온 먼데 손님을 모시고 찾은 현내 항은 때 아닌 연기와 불길로 목안이 매캐할 정도였다. 요즘 같은 건조한 봄날에 어쩐 불길인가 싶어 가까이 가서보니 사람은 없고 온갖 쓰레기들만 불길에 싸여 타고 있었다. 무엇을 태우는 것인지 냄새도 고약했고 연기도 심했다. 방파제 주변에 가득한 시멘트
지금 울진 읍내 수협이 있는 가로 길은 이팝나무에 핀 꽃으로 향기까지 한창입니다. 이팝나무란 이름은 나무에 핀 꽃이 하얀 쌀밥같이 보인다하여 붙여졌다는데 물푸레나무 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인 이팝나무는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 무렵에 피기 시작한다하여 입하목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을에 보랏빛 열매가 매달리며 정원수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나무라는데 흰 꽃은 중풍을
요즘 죽변 항 판장은 시퍼런 꽁치들로 넘쳐난다. 지난해는 꽁치가 안 잡혀 어민들 마음고생 주머니고생이 심했다는데 올해는 전에 없이 꽁치가 많이 잡힌다. 하지만 꽁치 풍년이라 좋아만 할 일은 아니다. 판장에서 만난 어민 김모씨는 기름값이 너무 비싸 한 상자에 5천원 7천원으로는 도무지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는 형편이라고 풍년은 좋은데 마음은 왜 이리 무거운지
울진장애복지단체연대가 4월 9일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장애복지정책에 관한 정책질의서를 보낸 가운데 김중권후보만이 유일하게 답변서를 보내오고, 타 후보는 모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울진장애복지단체연대는 이번 총선이 정책선거가 되고, 기존의 동정적·시혜적 전시행정의 대상이었던 장애인복지정책이 장애인을 위
18대 국회의원선거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의 개표결과 지역구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오만함을 심판하기보다는 경제발전을 위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선택했다.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구구의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4개군 7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6시 마감됐다. 선관위가 집계한 투표율은 4개군 6
우리 동네는 허름한 집들이 많아서 아직 마당 너른 곳들을 만나기가 쉽다. 그래서 골목길을 걷다가 담장 너머로 솟아오른 갖가지 나무들을 만나면 반갑기가 이를 데 없다. 오늘 아침에는 나무가 유난히 많은 집을 지나오다가 모과나무에 애순이 막 돋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세상에 어찌나 이쁘던지 연두 빛 고깔이 조롱조롱 매달린 것 같은가 하면 조그만 연두
18대 국회의원선거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의 개표결과 지역구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오만함을 심판하기보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지지를 보냈다.강석호 후보는 총 39,343표(50.4%)를 얻어 30,365표(38.9%)를 얻으며 추격한 무소속 김중권 후보를 9천여표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울진 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이 철저히 패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