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제100회 임시회 기간 중 8일동안 읍·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한해대책 추진현장과 현안사업장을 현지확인하고 그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점검결과의 주요내용이다.▲가뭄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난지역에 준하는 특별지원 대책을 강구하여 학자금지원, 세금감면, 영농자금과 농가가계 안정자금 지원등 각종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므로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여 지원되도록 조치할 것
▲재해대책비 적기지원 및 양수기, 관정, 급수용 차량 등에 필요한 유류비와 전기요금은 기준을 정하여 농민간에 불협화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부녀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 농가에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으로 모내기 조기 추진할 것.
▲간이상수도, 소규모 상수원의 물부족으로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
▲최악의 가뭄으로 곳곳에서 지하수 개발이 폭증하고 있지만 지하수 관리체계의 미흡으로 사전조사없이 무분별한 관정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지하수 오염등이 초래될 우려가 있으므로 대책을 강구할 것
▲관내 일부지역이 식수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으므로 항구적인 식수대책을 위해서는 암반관정등으로 체계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
▲북면 두천지구와 기성면 정명천에 소규모댐 건설계획을 지역주민의 설득과 관련부서인 농업진흥공사와 충분한 협의로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방안을 검토할 것
▲극심한 가뭄뒤에는 홍수피해가 예상되므로 재해위험지구 관리 및 하천의 수로에 지장이 없도록 시급한 대책을 강구할 것
▲금번 가뭄으로 인하여 개인이 양수기 및 양수호스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농민의 고통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니 체납자에 대한 체납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과세물건 확보 및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체납세 일소방안을 강구할 것
▲울진,평해 지방상수도 및 간이상수원 상류지역에 축산시설 오·폐수등이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
▲울진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부지정지 공사를 위한 성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계획된 운동장 조성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등 대책을 강구할 것
▲어촌지역 어민소득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역바위닦기 사업을 확대시행할 것
▲1읍면 1특산물 육성사업을 농민들에게 사업성과 분석,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위탁판매가 병행추진 되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
▲지방상수도 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일용직의 인건비가 현실화되지 않아 근무의욕이 저하되고 있으니 인건비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
▲현재 가뭄으로 미이앙된 논에 대하여 예비못자리 확보 및 사후관리에 철저한 대책을 세울 것
▲온정지방상수도 물부족 현상이 예상되므로 온정저수지 댐과 연결하는 관로설치 등 항구적인 대책을 세울 것
▲후포면 삼율3리 소형보 설치를 검토할 것 등이다.
김태광 기자 (tkkim@uljin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