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지역문화 확산 이끄는 북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기대

울진군 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인균)는 지난 11월 19일 북면 흥부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흥부 대박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북면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달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마을별 팔씨름 대회, 흥부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 경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숨은 끼를 발산하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와 십이령바지게꾼의 시가지 행진을 비롯해 울진미술협회 작품 전시, 다양한 공연, 체험부스, 치맥타임 등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인균 회장은 “제2회 흥부 대박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흥부 대박 축제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흥부 대박 축제가 앞으로 북면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