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신한울1사업소-울진군가족센터, 취약계층 15가구에 난방용품 지원

 울진 지역사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감동을 전했다.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는 지난 11월 27일 한전KPS 신한울1사업소(사업소장 박성배)와 협력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 '두근두근 언박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총 15가구를 선정해 진행되었다.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과일과 식재료를 1차로 지원한 데 이어, 2차 지원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 취약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깊이 고려한 물품이 전달되었다. 후원 물품은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 등 실질적인 난방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가정에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특히 울진군가족센터는 단순히 물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과 연계하여 취약 가정을 꾸준히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물품 지원이 필요한 경우 사례 관리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지원을 추진해 지역 사회 복지의 모범을 보였다.

박성배 한전KPS 신한울 사업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조손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에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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