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진도서관-육군 해룡여단 협력, 다·시·그·대 주제로 심리적 휴식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육군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군부대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1월 14일 북울진도서관과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협력해 전 장병을 대상으로 힐링 독서코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시·그·대(다양한 시각을 키우는 그림책 인문학 대화)'를 주제로 어영수 작가의 독서코칭이 진행되었다. 장병들은 독서코칭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해룡여단은 올해 초부터 '해룡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북울진도서관에서 정기 독서 모임을 이어오는 등 독서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장병들은 독서 토론과 서평 나눔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고, 도서 대출을 통해 자기 계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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