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장 할인쿠폰 발행…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 기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월 1일부터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진군은 연말 소비 진작과 군민 혜택 확대를 위해 먹깨비 할인쿠폰 1만 매를 발행했다. 소비자는 쿠폰 소진 시까지 1일 1회, 먹깨비 앱을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할 경우 5,000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상공인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며,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배달앱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각종 할인쿠폰과 울진사랑카드 결제, 결제 시 캐시백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소비자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2022년 9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울진군 먹깨비 앱은 올해 11월 기준 가맹점 255개소, 누적 주문 수 31만 건, 총 거래액 77억 2,290만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울진사랑카드 결제 비율은 평균 77%로 나타나 군민의 높은 이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먹깨비 연말 특별 할인 이벤트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울진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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