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관 회의가 오늘(10일) 오후2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오늘 회의는 종합계획 수립 과정 중 여론 수렴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용역을 의뢰 받은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이정희 연구실장등 관게자 4명과 방유봉 울진군의회 의장, 의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희 연구실장은 " 장기종합계획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이며, 이를 위해 "주민 참여, 지역자원 개발, 개발잠재력 향상, 국·도비 투입 유도, 민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각각
'36번 국도와 7번 국도, 울진공항 건설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개발 계획을 수립해 달라' <전광수 기획감사실장>
'터무니없는 장밋빛 계획보다는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워 달라' <주광진 의원>
'동해임해 연구기지와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 <이성우 의원>
'미래지향적으로 행정집단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 <임영득 재무과장>
'주5일 근무에 따른 가족체류형 관광아이템을 창안해 달라' <황성섭 의원>
'백암·덕구온천 개발 계획과 제대로 된 축제 아이템을 고민해 달라' <정일순 의원>
'망양정을 본래 위치인 기성면 망양리에 복원하는 것이 어떨지 연구해 달라' <오상섭 의원>
'울진, 울릉, 경주를 연계하는 관광아이템을 만들어 달라' <김광호 총무과새마을담당>
등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내년 5월 최종 시안 발표에 앞서 오는 11월과 내년 2월, 두차례의 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대형 기자 (webmaster@uljin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