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떼 유입으로 원자로정지와 출력감발 사고를 일으켰던 울진원전 1,2호기가 재 기동하여 전 출력에 도달했다.

울진원전은 냉각수 취수구에 대량의 해파리떼가 몰려들면서 원자로가 정지된 2호기와 출력을 줄였던 1호기가, 해파리의 유입량 감소로 12일 오후 3시55분과 오후 2시50분에 각각 100퍼센트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울진원전은 해파리떼 제거작업을 수행함과 아울러 취수구에 감시조를 배치하는 등 유입량 감시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명동 기자 (mdlee@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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