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11차 계획예방정비 후 38일만에 발전을 정지한 울진원전 1호기가 15일부터 약 한달간의 발전기 수리에 들어갔다.과학기술부는 발전기 고정자 접지 계전기의 작동에 의해 터빈과 발전기 및 원자로가 정지된 울진원전 1호기가, 발전기 고정자 권선의 합선일 것이라는 울진원전측의 잠정적인 결론에 따라 발전기를 완전 분해·조립하는 전체 수리에 착수했으며, 약 한달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원전 1호기는 95만KW급의 가압 경수로형으로서, 원자로와 터빈 발전기는 각각 프랑스의 프라마톰(FRAMATOME)사와 알스톰(Alsthom)사에서 공급됐다.
한편 울진원전 관계자는 오늘 현재 터빈 발전기를 분해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명동 기자 (mdlee@uljin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