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난해 200리 꽃길 조성에 이어 올해에도 꽃길가꾸기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은 "올해에도 가로화단에 봄꽃인 펜지 등 200만본의 꽃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하여, 들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등 자생화를 중심으로 먼저 식재하고, 칸나(15만본)와 황하코스모스(100만본) 등을 나중에 식재하여 관내 도로 전 구간을 정원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월17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울진대게축제 때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에 펜지 2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김태광 기자 (tkkim@uljin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