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령의 열두고개는 쇠치재→세고개재→바릿재→새재→너삼밭재→저진터재→새넓재(한나무재)→큰넓재→너룻재 로서 여기가 세 번째 령(嶺)인 `바릿재' 입구이다.현지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열 한 고개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많다. 이 십이령은 옛날 보부상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나 관원들 등 모든
십이령이란 옛 보부상들이 흥부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하여 봉화의 소천, 영주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할 때 넘나들던 열두 고개를 말한다.보부상이란 보자기 싸서 머리에 이고 다니는 보상(褓商)과 짊어지고 다니는 부상(負商)을 합친 말이다.보부상의 기원은 신라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처음에는 물물교환 형식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이들의 조직은 방대해지고 체계
마음이 무겁다. 요즘 사회 각 계층의 자살이 있었지만 온갖 고난 속에서도 우리사회의 모순과 싸웠던 ‘바보 노무현’의 자살은 국민의 가슴을 망치로 내려치는 충격이다. 마지막까지 도덕성을 지켜내려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러 봉화마을과 서울에 다녀왔다. 이틀이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슬픔 속에서 거대한 문화마당을 보고 온 듯 한 진한
4.29일은 경상북도교육감보궐선거가 처음으로 주민진선제로 실시된다. 하지만 최근 여러 지역에서 실시된 교육감선거의 투표율을 보면 우리지역에서도 주민들의 관심이 낮을까봐 매우 걱정이 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지역과 나라의 발전은 근본적으로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선장을 잃은 배가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듯이 경북교육의 미래는
세계경제의 개방과 FTA 확산 등 글로벌 경쟁체제의 진행으로 우리나라는 지금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여러 산업 중에서도 특히 농업분야에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고 또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로 승부하는 길밖에 없다.‘친환경 농법’ 에 의한 안전하고 우리
쏘핫!뜨거운 여름, 겨울에도 얼지 않는 강지구가 뜨겁다. 왜!이미 90년대부터 지구온난화 얘기가 붉어져 나오고 있었다. TV에서는 북극의 얼음이 녹는 장면, 불어난 바다로 섬나라가 가라앉는 다는 내용 등으로 알려왔으며 이제 초등학생도 온난화 하면 알 정도로 전 세계의 이슈가 되었다.이대로 지구가 뜨거워진다면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해 결국 별나라라도 찾아가야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1982년 착공해 198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지도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원자력발전소가 착공되면서부터 우리지역은 안전성확보 및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충돌 등 갈등을 겪어오고 있다.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이 악화 되면서 원전시설이 대표적인 기피시설로 자리 잡은 현 시점에서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제고 되어야 할 것이다. 국
언젠가 들은 이야기이다. 1910년대 초반 미국 의회에서는 자동차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있었는데 반대의견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작은 불씨만 있어도 쉽게 불이 붙는 휘발유의 위험성을 알기에 사람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사람은 누구나 생소한 물건이나 새로 접하는 사물에 대해서는
□ 2006년 12월 1일 현재 울진군 농가 수는 4,940가구로 2005년에 비해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읍지역이 9.7%, 면지역은 4.8% 각각 감소하여 면지역에 비해 읍지역 농가 감소 폭이 4.9%p 더 높음. □ 울진군 전체 가구 중에서 농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1.3%이며, 농가 비중 (2005년 대비 1.2%p 감소)은 2000년대에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장애를 가진 아이와 함께 포항으로 간다. 언어치료, 물리치료, 수치료, 전기치료, 심리치료... 6년을 한결같이 그렇게 다녔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되었지만, 가끔은 너무 힘들어 머릿속으로 포항으로 가지 않아도 될 핑계를 찾아보기도 한다. 그동안 걸음마 하던 둘째녀석은 초등2학년이 되어 하교 후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하게 되었다. 엄마가
우리의 옛 선조들은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의미있는 이름을 붙였다.마을 이름은 물론 길 이름 재(嶺)이름 등 한결같이 해학적이고 마을의 특징을 살린 의미심장한 이름들이었다.그러나 일제의 문화 말살 정책으로 많은 부분들이 왜곡되었거나 지형과 전혀 관계없는 이름들로 바뀐 경우가 허다하다..조선조 말 고종 때인1896년 전국을 13개 도로 나눌 때 울진은 강원도로
지난 5.12일 중국 쓰촨성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여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망자 숫자만도 4만명이 넘었다.그 외에 매몰되어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와 부상자는 아직 확실하게 파악도 되지 않은 실정이며 매일 사망자 수가 몇 천명씩 늘어나고 있다하니 재앙중에서도 대 재앙임에는 틀림없다.지진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일본 나카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수술후 자신을 걱정하기 보다는 업무 분담해준 동료들 걱정 먼저울진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계측제어부에 근무하는 장치중입니다. 우리발전소 전기부에 근무하는 류곤희 과장에 관한 미담하나 소개합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로서 옆에서 보기에도 참 아름다운 사연이기에 몇 자 적습니다. 류곤희 과장은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일을 보면 지나치는 법이 없는 정이 많은 과묵한
안녕하십니까 저는 죽변에 살고있는 유정석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3월28일 20시20분경에 죽변 남쪽 인도없는 좁은 진입로 에서 또 한명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이번 사고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사고입니다. 다름아닌 울진군에서 또 한명을 죽게했단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다 죽어야지만 도로 정비를 해주실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금요일 사고는
울진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계측제어부에 근무하는 장치중입니다. 우리발전소 전기부에 근무하는 류곤희 과장에 관한 미담하나 소개합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로서 옆에서 보기에도 참 아름다운 사연이기에 몇 자 적습니다. 류곤희 과장은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일을 보면 지나치는 법이 없는 정이 많은 과묵한 성격의 전형적인 경상도 머스마입니다. 최근에 간경화가 심해 당
4월 5일은 한식날이다. 한식은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인데 보통 조상 산소에 사초(莎草)를 하거나 성묘를 하기도하며 나무를 심기도 한다. 보통 음력 2월에 드는 예가 많으며 3월에 드는 때도 있는데 2월 한식에는 사초하여도 3월 한식에는 사초하지 않는 것이 관례로 전해온다. 시기적으로 봄 바람이 심하여 산불의 위험도가 가장 높아 조선초에는 &
본지 인터넷판에 남대천 월변둔치에 방치된 눈도 코도 잃고 보기에도 끔찍한 모습으로 흉하게 변해버린 자동차의 모습을 담은 기사를 올렸었다. 누구의 차인지 번호판도 사라지고 어떤 이들의 짓인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차가 서있는 남대천 둔치는 읍내 주민들의 각종 행사장이나 휴식처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각종 차량들이 잠시 주차하는 곳 이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삼국유사에 나오는『철쭉동산』을 만들자 ! 울진문화원 향토사 연구위원 김성준 필자는 지난 2001. 3월 ‘울진 자치 신문’에 삼국유사에 기록된 ‘헌화가(獻花歌)’에 대한 지역이 울진의 연지리~ 북면 고포리 사이의 어떤 해안일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이 지역에다 ‘철쭉 동산’을 만들어 역사유적지를
철 지난 봉평 앞바다 에 여명이 밝아 왔다순식간에 바다를 껴안으며 뜨오르는 태양을 보며 사람의 선함이 이렇듯 빠르게 전염 되었으면 하는 엉뚱한 발상을 가져본다 빨리.. 빨리...컴퓨터 검색란에 1분의 인내도 투자하지 않고 창을 닫아 버리는 초스피트 를 요구하는 디지털 시대 임에도 아날로그 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봉사의 손길과 그 손길을 기다리는 사
울진의 새로운 명소, 길 카페를 아십니까? 근남면 산포리 망양 해수욕장 주차장 가에 나란히 서있는 두 대의 커피 자판기. 몇 가지의 커피와 코코아, 국산차라 불리는 메뉴 몇 가지가 전부인 그 기계를 찾아 드나드는 사람들 숫자는 한나절도 다 헤아리기 힘들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발길이 더해지기 시작한 그곳은 이른 아침부터 다음 날 이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