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업소 대상 ‘위생‧인사 캠페인’ 전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18일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과 함께 친절·인사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며,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운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울진 외식업지부와 협력해 식품위생법에 따른 기본 위생수칙은 물론, 고객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생관리 실천 다짐 서약 ▲손님맞이 인사법 ▲밝은 표정 연습 ▲고객과의 소통법 등 현장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업주는 “위생교육은 여러 차례 받아봤지만, 이번처럼 친절의 중요성과 바른 태도까지 함께 배우는 교육은 처음”이라며 “실제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울진소방서의 협조로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되었으며,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요령, 대피 절차,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손병복 군수는 “위생과 안전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는 이번 실천교육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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