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가을 날씨 속에 지역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에서 고향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28일 열린 제18회 울진군수기 골프대회에서 재경울진군민회 권성태 회장과 ㈜탑씰 이종엽 대표가 울진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18회 울진군수배 골프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2(왼쪽 권성태 재경울진군민회장  오른쪽 이종엽 재경울진군민회 자문위원)
제18회 울진군수배 골프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2(왼쪽 권성태 재경울진군민회장  오른쪽 이종엽 재경울진군민회 자문위원)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권성태 회장과 이종엽 대표는 지난해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 원을 기탁, 2년 연속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고향을 떠나서도 울진의 발전을 응원하는 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김광욱 관광경제국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출향인들 덕분에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울진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울진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고향사랑기부는 전국의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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