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19일 오전 울진 바지게시장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합동 소방안전문화 캠페인과 소방차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진소방서 직원과 울진 남여의용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 상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화재예방 메시지를 집중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전기화재 위험성,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난방용품 화재예방, 방화문 닫기 운동 등 6대 홍보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활용해 화재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안내하며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오전 9시 40분 울진소방서를 출발한 소방차 퍼레이드는 북부삼거리, 울진군청, 울진버스터미널 등 주요 도심 구간을 경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휘차, 구조공작차, 구조구급차, 울진중형펌프, 울진험지펌프 등 총 5대의 소방차량이 참가해 경적과 안내방송으로 불조심 강조 메시지를 전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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