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10일 접수… 2026년부터 2년간 공급계약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제공할 품목을 안정적으로 공급·배송할 수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울진군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되는 전반적인 상품을 포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류를 구비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청 재무과 세입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와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답례품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